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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국립부경대 방사선의과대학 설립 속도 낸다 -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 - 정 의원 "의대정원 증원 계획에 방사선 의학대학 포함돼야"
  • 기사등록 2020-07-12 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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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동만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계획에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산업단지 내 방사선 의학대학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정동만의원실)[데일리기장뉴스=김희경] 미래통합당 정동만(기장군)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부경대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첨단 방사선 기술이 적용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방사선 의·과학 전문인력 육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계획에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산업단지 내 방사선 의학대학이 포함돼야 한다"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 부경대 의과대학 기장캠퍼스 유치를 강조했다.


현재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는 과학기술 특성화 병원·암센터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가 유치돼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토론회 좌장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맡고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김현숙 과장,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 남정은 과장,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과 채종서 교수, 중앙일보 논설위원겸 복지전문 신성식 기자가 방사선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철원 과장은 "세계적으로 방사선 의료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기초연구부터 방사선의학 임상적용까지 통합시설에서 방사선 의료인력이 양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손동운 교수는 "방사선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해서 추진단을 만들고, 기장군과 부산시와 함께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동남권에 방사선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교육, 연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정동만 의원실)

이날 토론회에는 서병수 의원(부산진구갑)과 이헌승(부산진구을), 김도읍(북구강서구을), 하태경(해운대구갑), 전봉민(수영구)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과 추경호(달성군), 박성민(울산 중구), 윤주경(비례대표)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종률 기장군의회 의원과 김정우 전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장군 주민들도 함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정동만 의원은 토론회 말미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중입자가속기, 암 진단 및 치료용 동위원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용 원자로 등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의·과학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사선 의과대학이 부산 기장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토론회의 내용들을 꼼꼼히 살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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