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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장군 "양산시 확진자 관련 기장군 거주자 모두 '음성' 판정" -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 기장군의 발빠른 대응 돋보여 - 오규석 군수 "마스크 착용 전투적 자세로 생활화해야"
  • 기사등록 2020-06-09 20:50:28
  • 기사수정 2020-06-09 2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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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9일 "양산시 5, 6번 확진자와 관련한 기장군 주민은 역학조사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청사(사진=데일리기장뉴스DB)[데일리기장뉴스 김희경 기자] 지난 8일 밤11시경 발생한 양산시 코로나19 확진자(5번, 6번)와 관련한 기장군 주민의 역학조사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기장군은 9일 “이날 오전9시부터 양산시 5번 확진자 A씨의 기장군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A씨의 기장군 거주 동료 7명 모두의 검체를 채취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군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기장군 관내 거주하는 7명 모두가 오후5시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양산시 5번 확진자의 가족인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기장군 거주자 1명도 이날 오후8시경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양산시 5번,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기장군 주민 8명 모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기장군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지침에 따라 부산시 역학조사팀과 협의해 양산시 5번 확진자의 기장군내 동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양산시 5번 확진자의 기장군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를 모두 파악해 코로나19 검사와 실내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고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기장군의 발빠른 대응이 돋보였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밤11시경 양산시 확진자의 직장이 기장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즉시 기장군 감염병방역단과 기장군보건소는 양산시 확진자의 기장군내 직장으로 출동했다. 


9일 0시 40분경 해당 사업장에 도착해 9일 0시 50분부터 오전 1시 40분까지 실내외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사업장을 일시 폐쇄(6월 9일 01시~14시)했다. 


이어서 기장군 감염병방역단과 5개읍면 방역단이 9일 오전10시부터 양산시 5번 확진자의 기장군 관내 동선을 따라 긴급방역을 추가로 실시하고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오규석 군수는 9일 "마스크 착용을 전투적 자세로 생활화해야 한다"며 마스크착용을 강조했다.(사진=데일리기장뉴스 DB)

기장군은 “앞서 9일 오전9시 오규석 군수 주재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군수, 부군수,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소장, 도시관리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산시 5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양산시 5번,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 8명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17만 군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마스크는 생활용품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전투용 무기다.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마스크 착용을 전투적 자세로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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