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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사회복지관 정상화 길 열었다 - 신임 관장에 이한평 전부산MBC보도국장 임명 - "위탁기관과 좋은 관계 모색... 주민 맞춤형 의료복지구현에 앞장"
  • 기사등록 2020-05-27 21:55:40
  • 기사수정 2020-05-28 0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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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평 신임 전포복지관 관장(사진=그린닥터스)[데일리기장뉴스 김희경 기자] 부산진구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한평 전 부산MBC보도국장을 신임 관장에 임명했다.

 

이로써 위수탁 기관끼리 법정다툼으로 지난 해 5월부터 파행 일로를 걸었던 복지관 운영이 정상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7일 수탁기관인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전포복지관 신임 관장에 이한평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8일 부산진구청과의 '전포복지관 위탁약정 해지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직후, 공모절차에 들어가 이날 신임관장을 임명했다.

 

부산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신임 이한평 관장(1급 사회복지사)은 부산MBC에서 사회부, 정치부 기자 등을 거쳐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 관장은 "위탁기관인 부산진구청과도 좋은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기자 경험을 되살려 현장을 중시하는 주민 맞춤형 의료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포사회복지관 전경(사진=그린닥터스)

앞서 부산지법 행정2부(최윤성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재단법인 그린닥터스가 부산진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사회복지관 위탁약정 해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부산진구청은 지난해 5월 그린닥터스가 기존 관장의 고용 승계 문제 등으로 직원들과 불협화음을 내자 정상적인 복지관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그린닥터스와 위탁운영 약정을 해지했다.

 

그러자 그린닥터스는 부산진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위탁운영약정의 해지통보는 3개월 전에 이뤄져야 함에도 이를 준수하지 않아 절차상 위법성이 있고, 위탁운영약정에서 정한 해지사유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피고인 구청에서 임의로 이를 해지한 것이어서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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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7 2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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