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령 기자
[데일리기장뉴스=한여령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 중앙공원에 대형 전통그네가 설치됐다.
기장군은 지난 7일 정관읍 중앙공원 잔디광장에 높이 6m, 폭 4.5m의 전통그네를 개방했다.
정관읍 중심에 위치한 중앙공원은 문화와 여가 중심 근린공원으로서 잔디광장은 공연, 축제,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이며, 휴식과 피크닉을 즐기는 광장으로 많은 주민이 찾고 있는 기장의 대표 공원이다.
기장군은 예산 약 5천여만원을 투입해 대형 전통그네와 장승, 솟대 등을 설치했으며, 야간 조명 설치 예산 약 2억원을 확보해 오는 4월까지 대형 공원 등 55개를 추가 설치해 정관 중앙공원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셉테드는 '범죄예방환경설계'로서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폐쇄회로TV, 가로등을 설치 또는 외진 곳의 담벼락을 없애는 등 을 활용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 중앙공원 등 관내 공원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기구 등을 도입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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