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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산림지역 차단기 현황 일제 조사 - 출동시간 단축 위해 차단기 현황 일제 조사 및 현황도 작성 -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활용 예정"
  • 기사등록 2020-06-25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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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대원이 주요 산림지대에서의 산불 및 산악 인명구조를 위한 현황 조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장소방서)[데일리기장뉴스 김희경 기자] 기장소방서가 주요 산림지대에서의 산불 및 산악 인명구조를 위한 현황 조사를 마쳐 산림지역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쉬워질 전망이다.


25일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달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 달에 걸쳐 기장군 관내 주요임도 약 27Km 전 구간에 설치된 차단기 현황 일제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기장 관내는 70% 이상이 산림으로 둘러 쌓여있어 매년 산불 및 산악 인명구조 출동이 빈번하나, 산림보호를 위해 설치된 차단기와 잠금장치로 인해 출동시간이 지연돼 재산피해와 요구조자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기장소방서는 임도(林道) 전 구간 세부현황도를 작성, 총 19개소의 차단기 위치와 시설별 비밀번호 파악 등 일제조사를 실시했고 전 직원이 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작성한 현황도를 전 차량에 비치하고 전 직원이 숙지하여 출동방향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119가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도(林道)는 산불예방, 산림사업을 위해 조성한 도로로, 다른 용도로는 이용이 제한한다. 평상시 차량, 오토바이 등이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이다.


기장소방서 관내에는 장안사~불광산 구간, 소산마을 구간 그리고 테마임도 구간 등 3개 구역 총 19개소의 주요임도 약27Km가 있다.


기장군 관내 주요임도 현황. 3개 구역 총 19개소로 이루어져 있다.(사진=기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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