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데일리기장뉴스 김희경 기자]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돌)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한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4일과 20일 각각 2차례씩 총 4차례 열리는 청소년 차 문화학교는 가족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장군은 11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뒷산의 자연학습원에는 5,000㎡의 차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조성 되어 있으며, 매년 녹차, 황차, 홍차, 떡차 등 제다체험을 즐기는 오감만족 차(茶)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 아래로 조성한 산책로는 어린이도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숲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곳곳에서 차나무 씨앗을 줍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제다한 유기농 수제녹차를 이용한 다도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6일부터 2020년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부산시로부터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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