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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문화가 있는 수요일 '수요공감' 재개 - 6월 매주 수요일 '수요공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석 50%할인 - 조윤경, 최은숙, 오지연, 이은주 등 전통예술인 무대
  • 기사등록 2020-06-03 15:14:27
  • 기사수정 2020-06-03 1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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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은 가야금 연주자 오지연의 독주회 ‘전통음악Ⅰ’로 산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지연의 가야금 산조(사진=국립부산국악원)[데일리기장뉴스 김희경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은 전통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고, 지역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요공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국악원은 3일 “중견과 신진예술인들의 전통ㆍ창작 작품이 함께하는 ‘수요공감’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달 27일에 첫 공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3일은 조윤경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수석의 여섯 번째 해금독주회 ‘전환Ⅱ 옛것을 바라보는 시점의 변화’를 무대에 올린다”며 “해금정악의 새로운 독주곡을 각색하고 전통음악의 또 다른 시점을 찾아보는 무대”라고 말했다.


오는 3일 수요공감에서는 조윤경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수석의 해금독주회가 열린다.(사진=국립부산국악원)

국악원에 따르면 오는 10일은 영남의 특색을 선보이는 전통춤으로 구성한 최은숙 박경량류 영남교방춤보존협회장의 춤 무대 ‘앵초화담’으로 영남춤의 맥과 뿌리가 살아있는 춤을 볼 수 있다.


또 셋째 주 17일은 가야금 연주자 오지연의 독주회 ‘전통음악Ⅰ’로 산조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를 선사한다. 오지연은 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명지대학교,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24일 수요공감에서  ‘한영숙 춤 Road’로 한영숙 탄신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펼칠 이은주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6호 살풀이춤 보유자(사진=국립부산국악원)

마지막 주인 24일은 이은주(서울시무형문화재 제46호 살풀이춤 보유자)무용단의 ‘한영숙 춤 Road’로 한영숙 탄신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제자들이 모여 한영숙 선생의 춤 세계를 되돌아보는 자리이다.


국악원은 “앞서 진행하지 못한 공연은 하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한 지침을 준수하며 예술인들의 열정을 담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연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연은 A석 1만0원, B석 8,000원으로 6월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석 50%할인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관람이 가능하며, 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과  전화 051-811-0114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2020수요공감 포스터(사진=국립부산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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